갤러리카페 나다, 세 편의 영화와 함께 듣는 비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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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카페 나다, 세 편의 영화와 함께 듣는 비발디
  • 곽은영 기자
  • 승인 2018.03.0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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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카페 나다에서는 오는 7일 오후 7시부터 제38회 나다 인문음악회로 ‘세 편의 영화와 함께 듣는 비발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3월의 나다 인문음악회 1부에서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클래식 ‘사계’의 작곡가인 비발디를 △비발디-베니스의 왕자 △샤인 △친절한 금자씨 세 편의 영화와 함께 만나보는 시간을 가진다.

먼저, 아름다운 물의 도시 베네치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기영화 ‘비발디-베니스의 왕자’를 통해 봄에 태어나 격정적인 여름과 쓸쓸한 가을을 보내고 추운 겨울로 걸어간 그의 삶을 음악과 함께 들여다볼 계획이다.

또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음악영화 ‘샤인’의 마지막 장면에서 주인공 데이비드 핼프갓이 헤드셋을 끼고 트램펄린 위에서 뛰어오를 때 흐르는 음악인 비발디의 모테트 성가 ‘세상에 참된 평화 없어라 Nulla in mundo pax sincera’의 아름다움을 영화가 주는 뭉클한 감동과 함께 느껴본다.

마지막으로는 고음악이면서 영화 ‘친절한 금자씨’의 메인 테마곡으로 유명해진 비발디의 세속 칸타타 ‘그만두어라, 이제는 끝났다 Cessate, omai cessate’ 중 ‘왜 나의 슬픔 외에는 원치 않는가 Ah ch’infelice sempre’를 금자의 상상 신과 함께 감상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비발디의 독립 성가 ‘서 있는 성모’ 외 트리오 소나타와 바이올린 협주곡, 합주 협주곡, 오페라 아리아 등 다양한 작품들을 박창호 고음악평론가의 해설과 함께 만나볼 예정이다.

갤러리카페 ‘나다’는 부산 수영구 민락동 181-123에 있으며, 참가 티켓은 1만 원으로 커피 또는 음료가 제공된다. (문의: 051-753-6870)

나다 관계자는 “카톨릭 신부이자 뛰어난 바이올리니스트였고 시대에 버림받은 천재 작곡가였던 비발디는 ‘사계’ 외에도 760곡가량의 많은 곡을 남겼다”며 “경칩이 지난 3월의 첫 수요일, 인문음악회에 많은 분이 참석해 18세기에서 날아온 비발디의 봄으로 활기찬 날들을 열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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