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오래된 영화 감상회, ‘금지된 사랑의 섬’, ‘사랑하는 내 아들아’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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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오래된 영화 감상회, ‘금지된 사랑의 섬’, ‘사랑하는 내 아들아’ 상영
  • 유혜경 기자
  • 승인 2018.02.2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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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오래된 영화 토요 감상회 in BUSAN’이 내달 3일 오후 2시부터 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도서관 영상세미나실(부산시 남구 용소로 45)에서 열린다.  

이번 오래된 영화 토요 감상회에선 ‘금지된 사랑의 섬(L'isola Di Arturo, 1962)’과 ‘사랑하는 내 아들아(After The Promise, 1987)’ 두 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금지된 사랑의 섬’은 다미아노 다미아니 감독의 작품으로 바니 데 매그레, 케이 마스만이 출연한 이탈리아 대표적 문학상 스또레가상을 받은 엘사 모란테의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한 영화다. 

또한, 카를로 루스티켈리의 음악으로 유명한 영화 주제곡과 1962년 산세바스찬 국제영화제 대상 수상작이기도 하다.

아버지가 집을 떠난 후 자기보다 1살 많은 어린 계모와 사는 아들의 이야기라는 파격적인 소재라 우리나라에서는 출시되지 않은 영화이지만 1990년대 PC 통신이 활성화되면서 많은 사람에게 알려졌다. 

특히, 지난 2월 올드시네 45회 정기 상영회를 통해 서울 한예종에서 상영된 바 있으며,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사랑하는 내 아들아(After The Promise, 1987)’는 데이빗 그린 감독이 미국에서 TV용으로 제작한 영화로 마크 하몬, 다이아나 스카위드가 출연했다. 

본 작품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가족영화로 우리나라에서는 출시되지 않은 영화지만 MBC-TV 방영 후 입소문으로 많이 알려진 감성적 영화다.

또한, 1990년 ‘MBC 주말의 명화’에서 방영된 이후 이 영화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다수 있으며, 한예종에서 상영한 이후 “세상에서 가장 슬픈 영화다”, “이 영화가 실화라니 믿어지지 않는다”, “영화를 보면서 이렇게 울어보기는 처음이다” 등의 평을 받았다.

오래된 영화 토요 감상회를 진행하는 장윤석 부경대 교수는 “제10회 감상회부터는 첫 번째 토요일이 아닌 두 번째 토요일에 감상회가 열린다”라고 말했다.

‘오래된 영화 토요 감상회’는 고전 영화 애호가들을 위해 개최하는 행사로 올드 시네(http://cafe.naver.com/oldcine), 한국예술종합학교 미디어콘텐츠센터에서 후원하고 부경대학교 도서관, 부경시네클럽이 주최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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