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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화 속 고통 받는 군인의 발을 사수하라!” 앱으로 나만의 맞춤 깔창 만드는 국방부 조달 잇템, ‘엑스슈’ 개인 맞춤식 조립형 인솔 2020년 출시 예정

- 회사를 소개해주세요.

“저희 회사 이름은 엑스슈입니다. 엑스슈의 이름은 엑스맨에서 착안하였습니다. 엑스맨은 기존 사람과는 완전히 다른 사람, 알 수 없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희 엑스슈도 기존의 세상에 존재하는 제품과는 완전히 달라 특별하고, 차별화된 새로운 개념의 신발 관련 제품을 연구 개발하는 의미로 엑스슈란 이름으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이름과 같이 혁신과 변화를 목표로 신발 관련 제품을 개발하여 자체기술을 확보하고 제품화까지 수행하는 기업입니다. 현재까지 창업한지 3년이 조금 지났지만 보유하고 있는 국내 특허는 등록 4건, 상표 출원 3건이며, 수출을 위한 해외 특허는 PCT출원 2건, 일본 출원 1건, 미국 출원 1건, 독일 출원 1건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엑스슈는 △한국인의 발치수를 분석하여 관련 데이터 보유 △발치수 분석 데이터를 활용하여 발체형에 맞는 인솔 부품을 설계할 수 있는 기술 △걸을 때 발바닥의 압력분석 장비를 이용하여 인솔 곡면이 사용자의 발바닥 형상과 일치되는 정도를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설계와 분석 기술을 이용하여 세계 최초의 조립식 개인 맞춤형 인솔을 개발하였으며, 현재 2020년부터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 브랜드 X-Assembly Sole 뜻은 무엇인가요?

“X-Assembly Sole은 조립형 인솔에 대한 제품명입니다. 조립형 인솔은 기존에 없던 새로운 개념의 인솔이란 의미에서 X, 레고 방식으로 조립하여 개인에게 맞춘다는 의미로 Assembly, 발바닥의 의미로 Sole로 하였습니다”

- 창업 하시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십니까?

“보통 발이 아픈 사람들은 이동이 힘들어서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따라서 발의 통증을 줄이기 위해 편안한 인솔을 찾게 됩니다. 인솔을 맞추기 위해서는 발 형상을 본떠야 해서 특정 장소에 방문 시간, 교통비 등의 비용을 감수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군화를 신고 훈련이나 생활을 하는 군인들이 인솔을 맞추고 싶어도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존의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였고, 스마트 폰을 이용하면 발의 치수를 측정하여 발에 맞는 인솔을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이러한 제품이 상품화된다면 발이 불편한 사람의 시간이나 공간적인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맞춤인솔 서비스가 가능하기 때문에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겠다고 판단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4차 산업의 영향으로 대량맞춤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트렌드에 맞다고 판단하여 이러한 장점을 실현시키기 위해 창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엑스슈는 사람마다 착용 감성이란 것이 있어 치수만으로는 착화감을 높이는데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인솔을 각 부품별로 쪼개어 다중경도인솔 (인솔의 각 부위마다 쿠션이 다른 인솔)을 만들어 감성을 맞췄다.

- 무방문 맞춤인솔 서비스에는 어떤 특징이 있나요?

“우선 무방문 맞춤 서비스는 스마트폰으로 어느 장소에서든 발 사진을 찍고, 내 발의 상태를 선택하면 나의 발에 맞는 인솔 부품이 자동으로 선택되어 쉽게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 맞춤 서비스입니다.

스마트폰으로 측정한 발의 치수에 맞는 부품이 선정된 후, 발의 상태(발꿈치 굳은살 또는 통증, 발가락 부위 티눈 등) 및 사용하는 용도(일상생활, 걷기, 등산 등)를 표시하면 표시한 조건에 맞는 경도(쿠션정도)의 인솔 부품이 선정됩니다. 따라서 치수와 경도를 동시에 고려하여 사용자의 감성까지 맞추어주는 맞춤 서비스입니다”

개인 맞춤식 조립형 인솔은 각 부품을 조립하여 맞출 수 있는 레고방식의 조립형 인솔로 5개의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부품은 발의 앞부분에 해당하는 인솔베이스와 발의 아치에 해당하는 내측과 외측 아치부품, 발꿈치 부위에 해당하는 힐과 힐쿠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립형 인솔은 인솔의 개별 부품이 조립되기 때문에 각 부품의 치수와 경도를 사용자의 발에 맞추어 조립하여 사용자의 쿠션 감성에 맞게 맞출 수 있다.

-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평발 고객분들은 평발 정도에 따라서 내측아치 부품의 경도 조절이 적절히 이루어진다며 평발인 사용자들에게도 아치의 지지력을 유지하면서도 높은 착화감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알 수 있었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신발관련 기업 관계자는 “해당 제품과 같이 각 부품을 조립하는 방식으로 개발하는 것은 미처 생각하지 못하였던 새로운 제작 방식”이라며 “최초의 다중경도 인솔이기 때문에 제품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여 일체형 인솔과는 다른 새로운 맞춤 인솔 시장을 형성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 가장 기억에 남는 보람을 느꼈던 순간은 언제입니까?

“콜럼버스의 달걀이라는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최초의 어려움과 따라 하기 쉬움을 알 수 있는 대표적인 이야기입니다. 저희 제품도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던 제품이기 때문에 개발하는 단계에서 금형업체, 인솔업체, 사출업체에서 제품 이해의 어려움으로 많은 시행착오를 반복했었습니다. 그런 부분들을 도움으로 극복하여 제품화를 완료되었을 때 가장 보람을 느꼈던 순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제가 아는 지인분 아들이 군대에 가서 발이 아파 힘들어할 때 있었던 일입니다. 군대에 있어 발이 아프지만 인솔을 맞출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군대에서 찍어 온 발 사진을 저희 앱으로 발 치수를 분석하여 인솔을 맞추어 준 적이 있습니다. 보내 준 인솔을 신고 발이 많이 편해져서 생활하기가 좋아졌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군인들에게는 꼭 필요한 제품이라 군화로 인해 발이 아픈 군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거 같다고 하시는 말씀을 직접 들었던 그 순간에 저희 제품이 소비자에게 인정받는 듯한 생각이 들어서 저에게는 보람을 느낀 순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부산테크노파크에서 지원을 받으신 걸로 알고 있는데, 어떤 것을 지원받으셨습니까?

“저희는 시제품 제작, 제품화(해외 특허), 사업화 지원을 받았습니다. 지원을 통해 상상으로만 있던 아이디어를 실제로 만들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해당 제품에 대해 수출을 계획 중인데 해외 특허 지원을 받게 되어 기술 보호에 대한 걱정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 앞으로 하고 계신 사업에 대해서 테크노파크가 어떤 지원을 해줬으면 하십니까?

“제품을 개발하여 상업화까지는 여러가지 단계가 발생합니다. 현재 테크노파크는 이러한 단계별로 다양한 지원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는 조립형 인솔을 국내는 물론이고 일본과 미국에 수출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바이어 미팅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바이어 입장에서는 저희 제품에 대한 자국 기술보호 여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따라서 해외 수출을 준비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해외 특허 지원 수를 늘여서 더 많은 나라에 특허를 출원 및 등록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향후 계획이나 목표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가장 큰 목표는 기존에 없든 새롭고 특이하면서 도움이 되는 제품을 만드는 것입니다. 혁신이란 단어가 생각나는 회사가 되고 싶습니다. 소비자들이 저희의 신제품을 기다리고 이번에는 어떤 제품이 나올지 기대하는 기업이 되고 싶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저희에게 있는 다음의 꿈, 또 다른 변수 X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회사에서 어떤 제품이 나올지 기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현재 엑스슈는 일본을 초기 대상으로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목표 달성을 위해 우선적으로 지난 10월 일본에 조립인솔에 대한 특허출원을 실시하였고 일본 바이어와의 미팅을 진행 중에 있다.

국내에서는 2020년 상반기 이후부터 무방문 맞춤인솔 서비스를 홍보하여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소개 동영상을 제작하여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공개하고 국내 걷기대회 등 발이 아픈 사람들이 많은 그룹에 참석하여 제품 전시와 소개자료 전달 등의 홍보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시간과 공간적 제약이 있으며 발이 아픈 군인들에게도 군 관련 카페, 국군복지단 등에 제안을 하고자 한다.

강승희  busan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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