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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 ICT 기술 접목한 에듀테크 시대…“VR스포츠실로 운동도 하고 공부도 해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기관들과 손잡고 전국 초등학교에 VR스포츠실을 구축해 교육(Education)과 정보통신기술(Technolohy)이 융합된 디지털 교육(Edutech)을 실현하고 있다.

VR스포츠실은 가상현실과 특수센서 기술을 접목해 실내에 화면과 움직임을 인식하는 ‘전 방위 카메라’, ‘공 인식 카메라’, ‘충돌 인식 카메라’ 등 최첨단 객체 인식 시스템을 활용한다.

학생들이 실내에서 공을 차거나 던져 벽에 설치된 스크린의 목표물을 맞히면 특수센서가 움직임을 감지해 점수를 알려주는 체육활동 시스템이다.

ICT기술을 활용해 교육과 스포츠를 함께하는 융합 플랫폼인 VR스포츠실은 축구, 육상. 골프 등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는 물론 역사, 문화 콘텐츠를 통해 책상 앞에서 딱딱하게 수업을 듣는 형태에서 벗어나 풍부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얻고 있다.

VR스포츠실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통해 개발한 △영상 인식 기술 △실감 체험형 VR스포츠 플랫폼 기술 △VR스포츠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핵심원천기술과 학교 교육에 적용하기 위해 참여 업체와 공동 개발한 VR관련 콘텐츠로 구성돼있다.

또한 콘텐츠를 활용한 수업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은 정해진 시간 내에 높은 점수를 획득하기 위해 교육프로그램에 더욱 집중하게 되고, 친구들과 협력해 문제를 풀어나가기도 하는 등 학습 목표달성을 할 수 있다.

2017년 시범사업(10개교)를 거쳐 2018년에는 공모를 통해 전국 130개 초등학교에 스포츠실 설치를 지원했다. 해당 사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한 초등학생의 90% 이상, 교사의 84%가 긍정적으로 답변해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초등학교 112개교에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실내에서 축구, 농구 등의 실외 스포츠를 미세먼지나 황사 등으로 외부활동이 어려울 때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실감형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VR·AR 분야 원천기술, 제작 역량 강화, 교육용 실감콘텐츠 기획·제작 교육에 특화된 양질의 실감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

우리나라 특유의 교육열을 감안하면 교육과 접목한 VR·AR은 기존 ICT시장과 교육시장을 크게 변화시키고 신규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파괴적 혁신기술이 될 수 있다.

첨단 ICT기술과 VR을 활용한 기술 기반 학습이 4차 산업 시대의 핵심 분야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밀레니얼 세대의 선호에 따라 가상현실, 게임 러닝 등을 활용한 몰입형 학습이 중요 트렌드가 될 것이라 전망된다.

강승희  busan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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