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공헌프로젝트 스타트업On
시각장애인을 위한 ‘만질 수 있는 역사박물관’을 만드는 기업, 역사체험기획 (주)비추다 [청년창조발전소 꿈터플러스 입주기업 ⑤]

대부분의 전시에서는 작품을 손으로 만지는 것을 제한한다. 때문에 시각장애인이 전시를 감상하기 위해서는 도슨트 프로그램을 이용해 전시 작품을 상상하는 것이 최선이다.

만약 박물관에서 시각장애인들이 유물을 직접 만져보는 건 어떨까. 촉감이 발달한 시각장애인들이 유물을 직접 만져보는 것은 최고의 교육이다.

이에 3D프린팅, 복원유물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에게 문화재 활용 기회를 제공하는 기업이 있다. 바로 (주)비추다이다.

㈜비추다는 역사체험 컨텐츠를 중심으로 하는 문화재형 예비사회적기업이다. 촉각프로그램 및 문화재 복원, 대형건축물 축소복원 등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에게 촉각으로 역사 및 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해 알려주고자 한다.

박물관에서 체험이 어려운 시각장애인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문화다양성과 문화재 체험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문화유산 체험 방안 및 역사인식 설명 프로그램을 통해 역사·문화 인색을 향상하고 딱딱하고 재미없는 역사를 벗어나 흥미로운 컨텐츠로 역사를 이해하기 쉽게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다.

교육체험 ‘암전 상자 속 유물 만져보기’는 3D프린터로 복원된 유물 혹은 일반 전문가가 복원해낸 유물들을 암전 상자에 두고 만져보는 프로그램으로 문화다양성과 유물에 대해 동시에 접근할 수 있다.

시각장애인의 경우 만져보며 색깔을 유추하고 그 용도를 알아 맞춰보고, 비시각장애인의 경우 암전상자 속 유물을 만져보고 어떤 모양이었을지 그리며 서로에 대한 이해를 가져온다.

또한 ‘귀로 듣고 마음으로 보는 가야이야기’는 부산, 울산, 경남의 시각장애인 분들을 김해의 유적지로 데리고 와 복원된 유적지를 만져보고 (주)비추다의 복원된 유물을 만져보고 석고방향제를 만드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주)비추다는 내년을 기점으로 시각장애인 역사강사를 양성하는 교육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비추다를 통해 기존에 존재하던 ‘만질 수 없는’ 작품들과 달리 자유롭게 만질 수 있는 작품들로 관객은 촉각 그림을 통해 새로운 자극과 상상의 경험을 할 수 있으며, 특히 시각장애인의 경우 작품 감상과 해석, 이해를 보다 수월하게 할 수 있다.

강승희  busaninnews@naver.com

<저작권자 © 부산IN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