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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의 안전과 간호의 편의를 동시에 생각… 국내 최초 낙상감지기 제작 업체 스마일케어

“스마일케어는 브랜드명이자 회사명으로, 웃으며 간호·간병 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자는 마음이라는 뜻입니다”

노인복지분야 용품을 제조하는 스마일케어 최종철 대표가 말하는 기업의 의미다. 스마일케어는 2011년도 설립되어 2014년 국내 최초 낙상감지기 개발하여 국내에서 유일하게 낙상감지기를 제작하고 있다. 김해에 위치한 스마일케어에서 최종철 대표를 만났다.

- 회사 스마일케어를 소개해주세요.

“스마일 케어는 노인복지분야의 다양한 경험을 기반으로 환자의 안전과 간호의 편의라는 두 가지 전제를 두고 낙상감지기, 치매안전감지기, 목욕의자, 의자형체중계, 휠체어테이블 등을 제조, 수입하여 유통하는 회사입니다.”

- 창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어떻게 되나요?

“노인의 간호, 간병은 힘들고 어렵지만 인간의 존엄아래 살아있는 동안은 최대한 가치 있게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는 마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전문엔지니어가 아니어서 미숙하고 어려운 점이 많지만 여러 협력업체의 도움으로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 보았고 앞으로도 많은 복지용품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이어나갈 것입니다.”

- 스마일케어 제품에는 어떤 특징이 있나요?

“스마일케어의 대표적인 제품은 낙상감지기, 치매안전감지기입니다. 낙상감지기는 거동이 힘들어서 누워있는 환자의 체중을 감지하여 침대에서 떨어지려는 상황을 간호하는 사람에게 즉시 알려줘서 낙상사고를 예방하는 제품입니다. 치매안전 감지기는 거동이 가능한 환자가 야간에 혼자 침대에서 내려와 화장실, 복도에서 일어나는 2차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서 침대 밑에 깔아두는 매트형태입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구비 품목 중 필수 구매 제품인 ‘낙상감지기’는 간호사가 환자의 동태를 계속 주시할 수 없기에 낙상 위험을 알리는 센서를 사용하여 사고를 낮출 수 있다.

낙상감지기의 작동은 △환자의 무게를 감지하여 침대 매트 센서 작동 △입력패드의 신호를 컨트롤러로 보내 중계기가 컨트롤러의 신호 증폭 △모니터의 음성으로 해당 감지기의 번호 알림 △이동 중에 휴대가 간편한 휴대수신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된다.

- 시장에서 고객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치매안전 감지기의 대상고객은 요양원에서 야간배회를 하는 치매어르신들입니다. 주간보다는 야간에 혼자서 배회하며 화장실이나 복도에서 넘어지는 사고가 일어납니다. 이에 요양 보호사의 업무긴장도 또한 엄청나게 높은 상태인데 처음에는 요양보호사분들이 새로운 물건에 대한 거부감으로 싫어하다가 며칠 사용 후에는 너무 좋아하는 제품입니다. 특히 오래사용한 분들은 배터리 교체 또는 여러 가지 A/S를 할 때 사고 나는 것을 우려하여 여유분의 제품을 두기도합니다.”

또한 낙상감지기는 간호하는 분들이 설치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 전국 종합병원 300군데 이상이 낙상감지기를 사용하고 있다.

- 가장 보람을 느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의료기 중에서 복지용구라는 조금은 생소한 부분에 대한 제품을 취급하면서 실패한 아이템도 많이 있었지만 낙상감지기처럼 국내에서는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개발하지 않던 제품을 처음으로 만들어 냈고 여러 사람들이 사용하면서 불편한 점을 지적해주시며 제품을 조금씩 수정해 나가면서 점점 사용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을 느꼈을 때가 가장 보람 있는 것 같습니다.”

- 향후 사업계획이나 목표는 무엇인가요?

“환자가 아니라도 나이가 들면 젊은 사람들처럼 못하는 일들이 많아 다양한 보조기구들이 많이 필요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 현재는 그런 보조기구들을 일본, 유럽, 중국 등에서 수입하는 제품들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여러 가지 사정으로 직접 개발하는 것을 꺼리는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 제조해서 세계의 많은 노인들이 웃으며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보는 것이 저의 작은 소망이며 스마일케어의 목표입니다.”

스마일케어는 이미 국내에 있는 간호간병서비스병동, 요양병동, 치매안심병동 등 전국에 납품하며 의료 및 노인복지분야의 믿고 맡길 수 있는 전문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강승희  busan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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