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문화 관광/여행
로컬에디터가 추천하는 소소한 골목여행 ‘금련산역에서 여유 있는 오후를’…일식집 스시오다→독립출판서점 이솝우화→카페 그래
  • 로컬에디터(LE) 김선현, 편집 강승희, 디자인 제명옥
  • 승인 2019.08.29 10:05
  • 댓글 0

낯선 여행지에서 길을 잃었을 때, 우연히 찾은 골목길에서 뜻하지 않게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발견하는 작은 기쁨을 누려본 적 있다. 어느 오후, 마치 여행지에서 길을 잃은 것처럼 부산에 살고 있으면서도 미처 가보지 못했던 골목길을 여행하고자 한다.

‘소소한 골목여행’은 부산의 여러 골목들을 소개하며 그 안에서 소소한 행복을 즐길 수 있는 여행 코스를 제안한다. 그 첫 번째로 지하철 2호선 금련산역 1번 출구 뒤편 골목에서 점심, 책, 커피, 바다와 함께 여유 있는 오후를 즐기는 방법을 소개한다.

‘스시오다’는 금련산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2분 거리에 있는 일식집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저녁 9시까지이며 12시부터 2시까지 런치 메뉴를 주문할 수 있다. 런치 메뉴는 생선까스 정식, 모듬초밥 8pcs, 생선초밥 8pcs다. 가게 내부는 사모님이 직접 그리신 그림들과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꾸며져 있다. 마지막 주문은 저녁 8시 30분까지니 저녁 식사를 원한다면 참고하시길.

‘스시오다’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독립출판서점 ‘이솝우화’가 있다. 이곳은 엄마와 딸이 함께 운영하는 곳으로 책뿐만 아니라 생활소품 및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다. 대형서점에서는 느낄 수 없는 독립출판물 특유의 감성을 좋아하시는 분께 추천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7시까지이며 인스타그램 aesop_book을 통해서 살펴볼 수 있다.

‘이솝우화’에서 마음에 드는 책을 구입했다면 카페 ‘그래’에서 책 읽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이솝우화’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있는 카페 ‘그래’에서는 골든리트리버 강아지 ‘그래’를 만날 수 있다. 그래가 다닐 수 있을 만큼 넓은 공간은 분위기 있는 다양한 소품들로 채워져 있다. 대표 메뉴는 그래커피와 인절미 티라미수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에서 저녁 10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이 외에도 금련산역 1번 출구 뒤편에는 △좋은 길 이것저것 small 프리마켓 △스콘 팩토리 △소보담 △아미가르 △수담화실 △카페촐로 등 다양한 공간들이 있으니 지나는 길에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골목의 끝 광안리 해수욕장 모래사장에 앉아 낮맥을 즐겨보는 시간도 좋다. 파도소리와 시원한 바람이 답답한 마음의 고민을 덜어주지 않을까.

로컬에디터(LE) 김선현, 편집 강승희, 디자인 제명옥  busaninnews@naver.com

<저작권자 © 부산IN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