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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어디까지 가봤니” 무더위 속 조용한 부산의 숨은 공원 찾기…초록공원에서 무지개 마을까지(로컬에디터 추천)
  • 로컬에디터(LE) 김정란, 편집 강승희, 디자인 제명옥
  • 승인 2019.08.1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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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는 시민공원 같이 관광 명소로 잘 알려져 있는 공원도 있지만 크고 작은 잘 알려지지 않은 공원들이 많이 있다. 도심 속의 공원에서 느끼는 한적한 여유로움은 바쁜 일상 속에서 얻을 수 있는 작은 선물과 같은 게 아닐까.

무더위 속 초록빛 싱그러운 초록공원에서 상쾌한 산림욕 후 무지개마을 벽화거리를 거닐며 예쁜 사진 담고 이열치열 콩나물 국밥으로 여름 이기기 코스를 소개한다.

초록공원은 작지만 언덕 하나 오르듯 가벼이 다닐만하며, 계곡의 물소리와 상쾌한 공기만으로도 내 몸이 치유 되는 느낌에 후덥지근한 이 여름 날씨가 무색해지는 순간이 느껴진다.

공원을 나와 조금만 걸으면 벽화 길이 시작 된다. 반여동은 예전 철거민들 이주지로 조성된 애환이 담긴 마을인데 부산에서 제일 높은 동네이기도 하다. 예전에 동네 구역을 나누기 위해 주민들이 지붕을 색색으로 칠해서 그 모습이 마치 무지개 같아서 무지개 마을이라고 불린다. 지금은 도시재생 사업으로 그 흔적이 남아 있진 않지만 그때의 흔적을 벽화거리로 탈바꿈 시켰다.

벽화거리를 걸으며 사진을 찍어보면 참 예쁘게 나온다. 나름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길게 이어져 마음에 드는 사진을 많이 찍을 수가 있다.

그리고 무지개 마을 안에는 반여 도서관과 재래시장이 있어 이쪽을 포함한 코스도 추천한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여정이 끝나는 곳에 콩나물 국밥집이 있는데 동네 주민들이 애용하는 곳이라 진정 로컬 밥집이라 할 수 있다.

24시간 연중무휴 영업을 하는 곳이라 꾸준히 손님이 있는 곳이다. 대표 메뉴는 역시 콩나물 국밥이고 그 외 안주류로 두루치기등도 꽤나 잘 나가는 메뉴이다.

단돈 4천원의 가성비로 이 무더운 여름을 이열치열로 다스리면 소박하지만 든든한 여정으로 마무리가 되지 않을까 싶다.

사람 많고 북적거리는 게 싫다면 조용하고 한적한 도심 속 공원에서 삼림욕 하는 건 어떨까.

로컬에디터(LE) 김정란, 편집 강승희, 디자인 제명옥  busan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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