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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훈련 즐겁게 하자”…로봇과 게임을 접목한 재활의료기기 선두주자 ‘맨엔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생활 속 의료 환경이 변화하고 있다. 재활치료에도 과학기술을 접목해 거동이 불편한 환자의 보행을 돕고 재활을 유도하는 `재활로봇`이 빠르게 진화하며 대부분 재활치료사가 도맡아 진행함에 따른 재활 시간과, 체력 소모의 한계를 극복했다.

이에 로봇과 게임을 접목한 재활의료기기로 몰입도와 재미까지 높인 기업이 있다. 즐겁게 훈련하며 운동 능력을 회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누적된 데이터로 몸의 호전상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재활의료기기개발로 주목받는 (주)맨엔텔(대표 정광욱)이다.

맨엔텔의 ‘상지재활로봇훈련기’는 앉은 자세에서 부착된 로봇팔을 장착하고 게임을 통해 로봇 팔의 저항을 느끼면서 단계적으로 재활치료를 할 수 있는 의료기기로 환자들은 기존 재활치료 방식에서 느끼던 고통이 줄어들고, 게임을 하다 보면 뇌 기능이 활성화 되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또한 환자 상태에 따라 단계별로 라인업이 구축되어 있다. △‘슬라이딩균형훈련기’는 환자가 안전하게 침대에 누운 상태에서 저하된 하지 근력을 향상시키고 수직 균형능력을 증대시켜 주는 장비로 재활의 시작 △체간재활로봇은 앉은 상태에서 모통운동과 일어서는 훈련을 시키는 로봇 △상지재활로봇 가밀로는 뇌졸중 환자와 같이 상지가 불편한 환자들을 치료하는 장비 △99팔팔 전신운동기는 상지, 하지 근력과 균형운동, 인지재활, 치매지연 훈련이 가능 △전정재활훈련기는 어지럼증 검사, 치료가 가능하다.

최근 개발한 ‘꿈의자전거’는 구글과 연동하여 자전거 사이클을 밟으며 가상현실 주행이 가능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까지 여행하듯 자전거를 타면 하지근력운동과 기억력 훈련을 함께 할 수 있다. 여기에 “상지훈련기”를 부가장치로 연결하여 인지훈련과 상지훈련까지 가능한 기능으로 특허출원하여 국내와 해외 수출에 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맨엔텔은 설립 10년차에 고령자의 증가에 대한 준비로 ICT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ICT-의료 융합기술에 관심을 가졌고, 고령자와 재활 환자용 로봇과 운동기 등을 개발하여 국내 허가뿐 아니라 전 제품을 미국 FDA에 등록하고 현재 미국, 중국, 일본,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등 12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개발한 15종의 재활의료기기 및 운동기의 수요자는 재활환자, 고령자 등이며 국내 유수 20여개 의료기관과 8개 보건소, 성남고령센터, 부산TP고령센터, 아산시청 복지관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되고 있다.

정광욱 대표는 “초고령 사회로 급진하는 현재에 고령자에 대한 세계 각국의 재정적 부담은 매우 크며, 우리 나라의 경우 치매 환자 등 보호를 위해 정부는 년간 총 10조원 이상, 환자 1인당 2,000만원 정도를 지출된다는 자료를 보았다”며 “질병 예방을 위해 맨엔텔의 개발 제품과 같은 장비를 이용하여 고령자들이 운동과 검사를 병행한다면 발병의 예방이나 지연으로 많은 공적 자금이 줄어들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강승희  busan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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