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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제201회 정기연주회 개최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의 제201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김정수 예술감독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공연으로, 전국 국악계의 기라성 같은 명인들이 뜻깊은 자리에 함께한다.

서울대 양경숙(해금), 허윤정(거문고) 교수를 비롯해 한예종 민의식(가야금) 교수, 이화여대 강영근(피리) 교수, 부산대 박환영(대금) 교수까지 김 감독에 대한 존경과 축하의 마음을 담아 무대에 오른다.

공연에서는 △수궁가 中 ‘가자가자 어서가자’, △거문고 협주곡 ‘무영탑’, △메나리조 주제에 의한 ‘피리 협주곡’, △서용석류 해금산조 협주곡, △가야금 협주곡 ‘新 관동별곡’ , △이생강류 대금 산조를 위한 협주곡 ‘죽향’ 등의 입체적이고 선명한 우리 가락을 들려줄 예정이다.

김정수 예술감독은 부산 출신 국악인으로 국악사양성소(현 국립국악중·고등학교)에 진학해 대금을 전공하고 서울대 국악학과를 졸업했다.

국립국악원 국악연구원으로 활동하다 추계예술대 국악과 교수로서 많은 국악인을 배출했다. 민간단체인 한국창작음악연구회와 한국청소년국악관현악단, 서울국악관현악단을 이끌며 한국음악의 창작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

▲소정(小亭) 김정수 예술감독[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제공]

국악계에서 ‘소정(小亭)’ 선생으로 불리는 김 감독은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의 색깔을 찾고 부산만의 새로운 레퍼토리를 개발하는 것이 시급한 상황에서 예술감독 적임자로 꼽혔다.

추천위원회의 압도적인 추천 및 부산문화회관 대표와 직원들 간의 간곡한 요청 끝에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의 예술감독직을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감독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만의 색깔과 정서를 담고, 다양한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공연 작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며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만의 색깔 찾기와 새로운 레퍼토리를 개발하는데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공연 입장료는 1층 1만원, 2층 5000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관련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립예술단 사무국(051-607-3124)로 하면 된다.

한편,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은 1984년 5월에 창단되어 전통음악 계승 발전 및 창작음악을 개발을 통해 ‘해양수도 부산’을 중심으로 폭넓게 활동하고 있는 연주 단체다. 전문 연주자 72명으로 구성되어 정기연주회, 특별기획 연주회와 국내·외의 크고 작은 연주회에서 품격 있는 우리 음악을 선보이며, 한국음악의 대중화 및 현대화 등으로 한국 전통문화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천세행  busan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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