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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의 여름방학 선물, 토크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 사랑의 묘약’

▲사진제공[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창단 25주년을 맞아 의욕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토크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 사랑의 묘약’ 공연을 오는 8월 14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토크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 사랑의 묘약’은 오페라에 정통한 신임 수석지휘자 이명근과 연출가 이의주가 의기투합한 무대다. 부산지역 청소년들에게 재미있는 오페라를 들려주기 위해 기획됐다.

연출을 맡은 이의주는 최연소 국립 오페라단 상근 연출자로 ‘라보엠’, ‘카르멘’, ‘잔니스키키’ 연출 및 ‘투란도트’. ‘라 트라비아타’, ‘루치아’ 공연으로 서울, 대전, 대구, 김해, 목포, 울릉도 등 전국 투어 리바이벌 연출 등 약 150회 공연을 펼쳤다.

또 이탈리아 베르디 살레르노 극장의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동양인 최초로 연출한 바 있다.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위해 이의주 연출가의 유쾌한 해설과 연출가와 함께 하는 공연 전 백스테이지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며, 관람객 추첨을 통한 오페라 분장 체험, 출연진들과의 포토타임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되어 있다.

특히 이번 토크 오페라는 출연진과 제작진이 여느 오페라와 차별화돼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지난 6월 부산문화회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부산예술인 스타 발굴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지역 인재들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실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소프라노 이수진과 남상임, 노연수, 바리톤 윤오건 등 지역 성악가들이 이번 오페라의 주역으로 선발됐다.

‘라 트라비아타’의 비올렛타로 선발된 소프라노 이수진은 부산대학교 이탈리아 O. Respighi 국립음악원을 졸업한 후 ‘마술피리’ 밤의 여왕, 오페라 꼬지판 뚜떼 ‘데스피나’, ‘피오르딜리지’ 역으로 10여 회의 오페라 무대에 올랐다.

소프라노 남상임은 ‘사랑의 묘약’의 ‘아디나’로 고향인 부산 무대를 찾는다. 경희대학교와 이탈리아 Scuole Civiche Di Milano 최고연주자

성악 과정 및 오페라 연주자 과정을 졸업하고 ‘사랑의 묘약’, ‘리톨렛토’, ‘피가로의 결혼’, ‘라보엠’ 등 다양한 무대 활동을 펼쳐왔다.

‘사랑의 묘약’의 둘카마라로 선발된 바리톤 윤오건은 경성대학교와 이탈리아 Santa Cecilia 국립음악원, Tito Schipa 국립음악원에서 음악수업을 하고 귀국한 후 부산, 경남 지역 오페라 무대에서 큰 활약을 해왔다.

또 오페라 경험이 없는 고등학교 교사 노연수가 ‘사랑의 묘약’의 잔넷타로 선발되어 생애 첫 오페라에 도전한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4인 외에도 국내 최정상 테너 이재욱과 바리톤 송기창이 이번 토크 오페라를 위해 부산을 찾는다.

수석지휘자 이명근은 “올해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의 새로운 레퍼토리 작업을 위해 단원들과 새롭게 시도하는 무대인만큼 부산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한 여름방학 선물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즐겁고 재미있게 준비하겠다”며 이번 오페라에 대한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공연은 8월 14일 오후 3시 30분과 7시 30분 2회에 걸쳐 열리며, 입장료는 전석 5000원으로 균일하다.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의주 백스테이지 투어 및 분장 체험 등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051-607-3110~1)로 문의하면 된다.

천세행  busan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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