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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극단, 제65회 정기공연…소포클레스 비극 ‘테베 3부작’

부산시립극단이 신임 김지용 예술감독의 첫 작품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부산시립극단은 제65회 정기공연으로 김 감독이 연출한 ‘테베 3부작: 오이디푸스, 콜로누스의 오이디푸스, 안티고네’를 오는 18~20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공연한다고 4일 밝혔다.

테베 3부작은 고대 그리스의 위대한 극자가 소포클레스의 세 비극을 재구성한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운명과 자연 앞에 선 인간의 무력함을 절절하게 호소하는 동시에 인간을 속박하는 법과 제도의 맹점을 부각시키고, 그 폐해의 단면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다투고 분열하는 이 시대를 은유하고 관용과 용서, 조화와 배려가 왜 필요한지를 생각해보게 한다는 것이 감독의 의도다.

신임 김지용 감독은 올해 전문가 추천제라는 새로운 방식과 단원들의 지지를 받아 예술감독으로 선임됐다. 부산 출신의 젊은 연극인이자 ‘연출하는 극작가’라는 평을 받고 있다.

공연에 앞서 특별 기획으로 9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부산문화회관 아카데미실과 극단 연습실에서 공개 오픈 시연회가 무료로 열린다.

‘테베 3부작’ 관람에 앞서 관객들에게 그리스 비극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작품과 관계된 다채로운 정보를 제공하며, 배우들의 생생한 연습 현장을 공개한다.

또 공연 마지막 날인 20일 공연 후에는 아티스트 토크를 개최해 배우들과 소통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공연시간은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5시이며, 관람료는 1만원으로 균일하다.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관련 자세한 문의는 전화(051-607-3125)로 하면 된다.

[사진제공=부산문화회관]

천세행  busan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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