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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회 국제 복지재활 시니어 전시회’ 성황리 개최… 고령친화용품 한 자리에

전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빠른 속도로 고령사회로 진입한 우리나라는 2025년에 전체인구의 20%를 고령인구가 차지하는 초고령사회가 될 전망이다.

이러한 고령화 추세는 경제 성장 잠재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될 수도 있지만 새로운 생활패턴과 신체적 특성을 가진 신소비 계층의 등장으로 국내 고령친화산업 발전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전국 특·광역시 가운데 처음으로 ‘고령사회’에 진입한 부산에서 아시아권 중심 국제 전시회로 성장하고 있는 ‘제 12회 국제 복지재활 시니어 전시회’가 지난 6월 27일 부산시 시장, 시의회 의장, 국내외 관련 전문가, 업체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올렸다.

이번 전시회를 주관한 (재)부산테크노파크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는 30여개의 관련 고령친화기업의 전시회 참가 지원하며 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고령친화기업 부스에 국내에서 유일한 맞춤형 맞춤식 휠체어 제작 기업인 (주)휠라인이 전시회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기업의 대표가 휠체어를 탈 뿐 아니라 직원들도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을 채용하면서 제품을 구매하는 대상자의 필요한 부분을 적극 반영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체형에 맞는 휠체어 뿐 아니라 스포츠 유형에 맞춰 스포츠형휠체어를 제작하여 휠체어 하나만으로 생활의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IT관련 제품을 개발하여 기술을 의료서비스와 접목한 재활의료기기의 (주)맨앤텔은 재활이 필요한 환자와 고령자의 건강을 위하여 좀 더 쉽고 재미있는 게임을 통하여 환자가 능동적으로 재활 훈련을 할 수 있도록 고안된 기기를 선보였다.

그 중 ‘꿈의 자전거’는 자전거 운동기기를 타면서 화면에는 구글지도를 연결해 고향이나 옛날 기억이 있는 곳의 거리뷰를 통해 기억을 더듬어 보는 기억력 훈련과 하지운동을 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250개사 780부스가 참여한 가운데 지원사업 및 장비활용홍보, 재활복지의료기기사업 및 체험관 홍보를 마음껏 펼칠 수 있었다.

특히 지난 해 첫 날에만 총 1239만 달러(139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 성과를 올리는 등 성황을 이룬 맞춤형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올해도 마련되며 기업들이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했다.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매출 증대를 위해 인도, 베트남, 중국 등 10개국 30개사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국내 참가기업과 상담이 진행됐다.

수출상담회에서 베트남과 상담을 진행한 고령친화기업 (주)리디자인은 “베트남은 운동기구나 다이어트 기구 쪽에 관심이 많은데, 저희 제품 중 TV 홈쇼핑에 적합한 딥다 라인 브랜드를 베트남 TV홈쇼핑에서 하길 원해 바이어 상담을 진행하였다”며 “베트남의 상품 선정 위원회를 거쳐 결정을 하고 난 뒤에 연락을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국제 복지재활 시니어 전시회’는 복지·재활·의료 고령친화산업 업체 간 마케팅 기회와 정보교류의 장, 영세기업의 차세대 강소기업으로의 도약 기회 등을 마련하였으며, 부산시민들의 상담, 체험 등의 많은 참여가 모여 전시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강승희  busan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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