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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재활 치료 전동테이블 국산화에 성공한 의료기기 연구개발 제조기업 (주)광원메디텍

2000년 5월 외국산 제품 일색이던 국내 재활의료용 전동테이블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기업이 있다. 바로 국내 최초로 재활 치료 전동테이블 국산화에 성공한 의료기기 연구개발 제조 기업 (주)광원메디텍(대표 박상일)이다.

광원메디텍은 환자의 몸 상태나 편측 마비 환자에 고려해 기능적인 측면을 높이고자 한 것을 첫 시작으로 환자의 눈높이에 맞춰 테이블 각도를 섬세하게 조절하는데 중점을 두고, 소음과 진동이 적은 전동 모터를 사용하는 등 재활훈련 의료기기로서의 기능성과 효율성을 갖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연구개발하였다.

주력상품은 병원용 전동테이블로 △전동식 슬라이드 하지재활장비(Conble LS) △전동 틸트 테이블(Conble 104) △3단 전동 테이블(Conble NS)이 있다.

‘전동식 슬라이드 하지재활장비(Conble LS)’는 전동 틸트 테이블과 슬라이딩 매트를 조합한 것으로, 편측 마비에 걸린 환자를 위한 좌우 발판 분리기능과 무릎관절 굽힘 각도 조절기능이 있으며, 0~43도까지 자유롭게 경사조절도 가능하다. 중력에 의한 체중 부하조절을 통해서 하지 재활과 하지 근육의 미세 조절 능력을 강화하는 훈련기기로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전동 틸트 테이블(Conble 104)’은 저소음·저진동 전동 모터 구동 방식으로 안전높이 감지 센서가 내장돼 경사 높이도 알 수 있다. 디지털 디스플레이, 각도, 시간 설정, 전자동 동작, 알람기능 등 부가기능도 다양하다. 이 제품은 욕창 방지와 소화 촉진을 위한 훈련에 사용되고 있다.

‘3단 전동 테이블(Conble NS3)’도 소음과 진동이 적은 전동 모터로 작동되며, 머리와 허리, 다리의 3단 각도 조절이 가능하고 테이블의 상·하 높이도 조절할 수 있다. 원터치 방식으로 이동 및 고정 장치가 부착됐다. 이 제품은 특히 광원메디텍의 주력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전동테이블 제품의 큰 특징은 측면에 ‘전동실린더(각도조정장치) 스위치’가 있다는 것으로 보호자나 간호사가 어느 위치에 있더라도 그 자리에서 스위치만 누르면 테이블의 경사를 조정하는 것이 가능해서 빠르고 편한 진료 및 재활이 진행된다. 또한, 안전 높이 감시센서가 현재 높이를 표시해주어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전동테이블은 대리점 등을 통해 부산·경남·울산 지역은 물론, 전국의 대학병원, 종합병원, 재활병원, 병원, 요양원, 일반가정 등에 판매되고 있다.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전동식 계단 보행 훈련기(Conble KSP)'는 중환자 및 노약자가 계단을 걷는 훈련을 할 수 있는 제품으로 부산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패러렐바(평행을 이루는 손잡이) 복도와 계단으로 모형을 자유롭게 바꾸며 보행 훈련을 할 수 있고, 환자에 상태에 따라 계단 높이도 설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2011년에는 기업부설 연구소 설립사업에 선정, ‘보행재활훈련용 로봇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보형재활훈련용 로봇이란 기존 외골격형태의 보행로봇 기술이 아닌 와이어 방식의 보행보조 로봇 형태로 환자의 부담 경감과 탈착시간 감소 등의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2009년 9월 부산시 전략산업(바이오헬스 부문) 선도기업에 선정됐으며, 병원용 전동테이블 및 전동침대 제품들이 고령친화 우수제품으로 지정받았다. 또한, 2010년 10월과 11월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노비즈) 인증, 벤처기업 인증을 받기도 했다.

박상일 대표는 “다양한 재활의료 수입품의 형태와 기능을 살펴보면서, 체계적인 연구와 경쟁력 있는 기술력만 있으면 국내에서도 만들 수 있겠다는 믿음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완성도 있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했고, 끝없는 노력 끝에 독자적인 제품력을 갖추고 특허도 여러 개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강승희  busan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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