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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154회 정기연주회 개최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새로운 지휘자를 맞은 후 첫 연주회 ‘New Ware’를 오는 31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제5대 김수현 수석지휘자를 새롭게 선임하여 공연 준비에 나섰다. 이번 공연은 김지휘자의 다양한 레퍼토리를 엿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New Ware’라는 타이틀로 구성해 바다를 상징하는 ‘파도’를 테마하여 세 개의 Wave를 선보인다.

첫 번째 Wave는 클래식한 곡들로 준비되어 있다. 'Gabriel Faure의 Tantum Ergo'와 'Vytautas Miskinis'의 'Missa Brevis'가 선곡됐으며, 이 두 곡은 종교곡으로 합창음악의 모태가 되는 선율과 하모니를 가지고 있다. 듣는 이의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곡이다.

두 번째 Wave는 이수인 작곡의 한국자장가와 이현철 편곡의 가고파, 김수민 편곡의 꽃타령 등 한국 가곡과 민요로 구성된다. 특히, 꽃타령에서는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자랑하는 다양한 안무가 함께 펼쳐져 관객의 마음을 화사하게 물들일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Wave는 뮤지컬과 흑인영가, 애니메이션의 명곡들로 꾸며진다. 뮤지컬의 거장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Love changes Everything'을 비롯해 뮤지컬 올슉업의 넘버인 ‘Can´t Help Falling in Love’, 흑인영가의 대표적 작곡가인 Andre J. Thomas가 작곡한 ‘Beautiful City’, 애니메이션 이집트 왕자에 수록되어 빌보드 차트를 석권한 바 있는 ‘When You Believe’ 등을 다이내믹하면서도 조화된 화성으로 들려준다.

이번 공연을 위해 현재 은혜광성교회 지휘자로 있는 오르가니스트 조현우가 중후한 소리로 함께 연주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 세번째 무대 이전에 부산을 기반으로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쥬빌레 클라리넷 앙상블이 축하연주를 펼친다. 이 앙상블은 4명의 클라리네스트들이 모여 지난 2016년 2월 창단연주회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주최하고 있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게 된 김수현 지휘자는 중앙대학교 작곡과를 졸업하고 한국 합창음악계의 대부인 윤학원 지휘자를 사사한 후 도미하여 인디애나 주립대학원에서 합창지휘로 석사학위를, 일리노이 주립대학원에서 합창지휘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14년 5월 귀국해 월드비전 합창단 전임지휘자로 활동해왔고, 올해 3월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5대 수석지휘자로 선임됐다.

공연은 오후 7시 30분에 시작되며, 입장료는 부산 문화가 있는 날 특별 할인으로 전석 1000원이다.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051-607-3117)로 하면된다.

천세행  busan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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