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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일부터 편의점도 제로페이 결제된다!

오늘부터 전국 편의점에서 모바일 직불결제(제로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2일부터 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이마트24의 전국 4만3000여 편의점에서 제로 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편의점이 0%대의 수수료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수수료는 연매출에 따라 변동된다. 연매출 △8억원 이하 0%, △8억원 초과~2억원 이하 0.3%, △12억원 초과 0.5%로, 기존 신용카드 결제 수수료가 연매출 3억원 이하부터 0.8%인 것과 비교해 낮다.

중기부는 그간 제로페이의 문제점으로 지적돼온 결제절차도 개선했다.

지금까지는 고객이 핸드폰으로 가맹점의 QR코드를 찍고 결제금액,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번거로운 방식이었다. 앞으로는 휴대폰에 QR이나 바코드를 보여주면 가맹점이 이를 POS기와 연결된 스캐너로 인식해 결제할 수 있다. 고객은 별도로 결제 금액을 입력할 필요가 없고 가맹점은 POS를 통해 제로페이 매출정보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러한 개선이 이뤄질 수 있었던 것은 본부별로 전담인력을 배치, POS개발을 지원하는 등 편의점 본부의 공존과 상생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있었다며”며 “앞으로 결제사업자와 협력해 편의점별로 특정상품 할인, 포인트 지급 등 소비자 마케팅도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이달부터 제로페이 가맹의사를 표명한 70여개 프랜차이즈 업체부터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하고 일반 소상공인 점포 가입과 POS연계도 함께 추진한다. 베스킨라빈스, 던킨도 2일부터 제로페이 결제를지원한다.

이와 함께 제로페이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결제서비스도 7월부터 확대한다. 결제금액 등의 정보가 들어있는 QR(변동형 MPM: Merchant Presented Mode)을 개발해 배달의 민족, 요기요, 배달통과 결제 연계, 무인결제 기능, 범칙금 및 공공요금의 납부수단으로 활용도를 넓힐 계획이다.

또한 근거리 무선통신 방식인 NFC 결제방식도 개발해 택시에 우선적으로 도입하고 버스·철도 등 대중교통 결제수단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G마켓, 11번가 등 온라인 쇼핑몰의 결제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이달부터 쇼핑몰과 협의를 추진한다.

블록체인 기반의 상품권 발행·정산 시스템을 도입해 7월부터 온누리 상품권과 지역상품권을 모바일로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법인용 시스템을 구축해 48개 중앙정부와 광역·기초 자치단체의 업무추진비를 제로페이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공공기관과 일반기업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 김형영 소상공인정책관은 “이번 편의점 가맹이 제로페이가 일상생활 속 결제수단으로 자리 잡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로페이는 지난해 12월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4개월 만에 가맹점 수가 20만를 넘어섰다. 제로페이 일평균 결제실적은 올해 1월 514건, 865만원에서 4월 28일 기준 6천600건, 8천418만원으로 1월에 비해 11배가 증가하고 있다.

천세행  busan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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