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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백종원의 골목 식당’ 홍탁집 아들, 백종원의 도움으로 환골탈태

홍탁집 아들이 백종원의 손길로 인해 180도 다른 사람이 됐다.

지난 5일 방송된 ‘백종원의 골목 식당’에서는 홍탁집 아들이 새 마음 새 뜻으로 식당 일에 임하는 자세를 보였다. 백종원은 홍탁집 아들에게 닭곰탕 레시피를 보내줬다. 백종원은 혼자 일하는 홍탁집 아들의 식당에 기습 방문했다. 백종원은 닭을 삶는 시간과 파 썰기 방법을 전수하며 “절대 하루아침에 안 돼요. 천천히.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야”라고 조언을 해줬다.

두 사람은 우여곡절 끝에 삶아진 닭을 손질해 나갔다. 백종원은 닭에 침이 튀지 않게 고개를 돌려 말하는 섬세함을 보였다. 홍탁집 아들은 “닭을 너무 잘게 찢으면 안 돼”라는 백종원의 말을 듣고 차분하게 삶은 닭에서 살을 발라냈다. 15분 정도의 시간이 지나자, 홍탁집 아들은 다리가 저려왔고, 자세를 조금씩 바꿔가면서 닭을 찢었다.

살을 발라낸 닭뼈를 육수에 넣고 푹 끓이는 과정을 거친 후 닭곰탕의 육수는 완성됐다. 홍탁집 아들은 닭고기와 불린 당면을 넣고, 닭 육수를 뚝배기에 채운 후 팔팔 끓였다. 백종원에게 첫 선을 보이는 닭곰탕의 맛은 합격점이었다. 홍탁집 사장은 닭곰탕의 가격을 5,500원으로 책정했다.

닭 전문점으로 오픈하기 3일 전 홍탁집 아들은 식당 청소와 설거지, 정리를 하고, 어머니와 함께 재료를 손질했다. 깜짝 방문한 백종원의 수제자들은 ‘닭곰탕 심화 훈련’을 해줬다. 오픈 2일 전에는 식당 안에 구조를 전반적으로 개선하고 나섰다. 맞춤형 대형 버너를 설치하고, 설거지용 싱크대도 새로 달았다. 오픈 1일 전에는 홍탁집 아들이 파를 갖고 칼질을 연습하는 노력을 했다.

또다시 깜짝 방문한 백종원은 ‘이웃 상인들에게 시식회를 열자’고 제안했다. 홍탁집 아들은 시장을 누비며 상인들 섭외를 했다. 홍탁집 아들은 처음으로 닭곰탕을 어머니에게 선보였다. 어머니는 “국물이 간도 딱 맞고, 좋아요. 소금 안 쳐도 될 것 같아요”라며 깊은 국물 맛을 봤다. 백종원은 “잘 할 거예요. 걱정 마세요”라며 어머니에게 응원의 말을 건넸다.

상인들은 닭곰탕을 먹으며 맛 평가로 의견을 나눴다. 맛있다는 평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가격 또한 적절해 호감을 샀다. 백종원은 “남는 건 별로 없죠. 그래도 손님이 많이 오는 게 중요한 거니까”라고 말하며 서빙을 했다. 이웃 상인들은 홍탁집 아들에게 응원을 말을 남기고 식당을 나갔다.

한편, 죽어가는 골목을 살리고, 이를 새롭게 리모델링하는 과정을 담는 '거리 심폐 소생 프로젝트' ‘백종원의 골목 식당’은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SBS에서 방송된다.

진주홍 기자  busan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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