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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아내의 맛’ 홍현희 시댁 입성

홍현희, 제이쓴이 시댁에 입성했다.

지난 4일 방송된 ‘아내의 맛’에서는 한복을 차려입은 홍현희, 제이슨 부부가 시댁을 찾았다. 시어머니는 홍현희를 보자마자 “아기 가져, 올해”라고 단호히 말했다. 홍현희도 “저도”라고 말하며 시어머니의 의견에 찬성했다. 엄마와 아내 사이에 낀 제이쓴은 순간 당황해 표정이 굳었다. 하지만 시어머니는 진지한 태도로 일관하며 “현희를 닮은 딸을 놓아도 돼. 돈 들이면 되지”라고 말했다.

홍현희는 직접 준비한 선물을 시부모님께 건넸다. 제약회사 출신인 홍현희는 시부모님의 건강을 책임지는 영양제를 종류별로 준비했다. 복용 방법도 일일이 손글씨를 써 붙여놓는 정성을 보였다. 홍현희는 “연세 드실수록 이런 걸 더 챙겨 드셔야 돼요”라고 말해 시부모님에게 점수를 땄다. 시아버지는 “오늘은 엄청나게 예뻐 보이는데”라고 며느리를 향한 애정을 표시했다.

시어머니는 “며느리 보니까 좋네. 이런 거 다 챙겨주고”라며 감동을 받았다. 하지만 그 감동은 오래가지 않았다. 시어머니는 “요리하려면 옷 갈아입어야지. 같이 해야지”라고 말했다. 홍현희는 “시부모님 댁에 방문하는 게 처음이라 요리를 하게 될 줄 몰랐다"라고 밝혔다. 시아버지는 한복을 차려입은 홍현희의 모습이 마음에 들어 기념사진을 남겼다.

시어머니의 사이즈는 55사이즈였고, 홍현희는 77사이즈를 평소에 입었다. 날씬한 시어머니의 옷은 홍현희에게 맞지 않았다. 타이트하게 붙은 상의를 본 시아버지는 마른 세수를 하며 말을 아꼈다. 홍현희가 한복을 입었을 때와는 사뭇 다른 반응이었다. 시아버지는 “시집온 새댁 맞아?”라며 웃었다. 시어머니는 민망한 앞모습을 가리기 위해 홍현희에게 앞치마를 입혀줬다.

며느리를 위해 시어머니는 본격적인 상차림에 들어갔다. 보양식과 잡채, 호박 전, 배추 된장국, 한우 불고기 등 다양한 음식을 동시에 만들었다. 시아버지는 “며느리 두 번 얻으면 집 거덜 나겠어”라며 한 마디를 했다. 홍현희는 시어머니의 음식에 감탄사를 뱉으며 맛있음을 강조했다. 배를 채우고 숟가락을 놓은 시부모님과 제이 쓴 은 한참 동안 홍현희의 식사를 지켜봤다.

홍현희는 “며느리의 첫인상은 어떠셨어요?”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시어머니는 “며느리 보는 것도 좋고, 생각했던 것보다 얼굴이 너무 괜찮았어. 우리는 사진만 보고, 아들한테 정신 나간 놈이라고 그랬지”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평상시 난해한 분장으로 개그를 하는 홍현희 시부모님의 마음을 십분 이해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한편, 대한민국 셀러브리티 부부들이 식탁에서 '소확행(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하게 실현 가능한 행복)' 라이프를 찾는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은 화요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방송된다.

진주홍 기자  busan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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