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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정관 맛집, 투뿔(1++)한우를 맛보는 ‘조선의 한우’

요즘엔 과잉 영향이라고 할 정도로 고기를 흔하게 먹지만, 질 좋은 한우를 먹을 기회는 그야말로 손에 꼽을 정도이다. 불 쇼를 보면서 맛있는 한우를 먹을 수 있는 정관신도시의 고기 맛집 ‘조선의 한우’를 소개한다.

방송에도 출연했던 맛집인 ‘조선의 한우’는 이름처럼 외관에 기와지붕 장식이 특색 있다. 대표적인 메뉴는 숙성 등심이라고 한다. 이곳의 고기는 투뿔(1++)로 최상급이어서 성숙도와 마블링이나 육색이 좋은 최고급 한우이다.

메뉴는 소고기로 숙성 등심, 갈비살, 꽃살(살치살), 안창살, 치마살, 육회, 돌된장 찌개, 냉면 등이 있다. 냉면이나 돌된장찌개는 고기를 먹은 후에 주문할 수 있다.

숙성 등심 100g에 19000원이다. 첫 주문 시엔 기본 3인분 이상 주문해야 한다. 김치와 연두부, 단호박 샐러드, 양배추 샐러드, 채소 무침, 물김치, 양파, 명이 장아찌 등 밑반찬이 나온다.

직원이 돌냄비를 토치로 불을 붙여서 닦아내고 소고기 지방 부분으로 문질러서 기름을 낸 뒤 고기를 얹는다. 어느 정도 고기가 익으면 먹기 좋게 깍두기 모양으로 잘라서 술(고량주)을 붓고 토치로 불을 붙인다.

확 불꽃이 피어오른다. 고량주로 고기 잡내를 잡아주고 불로 빠르게 구워서 고기 속에 육즙이 빠져나가지 않게 고기 안에 육즙을 가두는 것이다.

고기를 철판 위로 옮기고 마늘, 양파, 파프리카, 고추, 새송이버섯, 파인애플을 얹고 불을 끈다. 두툼한 돌냄비에 남은 열로 채소가 익는다. 소금과 특제소스에 찍어서 먹으면 된다. 육즙이 촉촉하고 야들야들 고소한 맛있는 고기다.

먹기만 하도록 두툼한 숙성 등심에 한해서 직원이 구워준다. 다른 고기는 직접 구워 먹어야 하는데 돌냄비라서 빨리 익으니 먹을 만큼만 얹어서 구워 먹으면 된다.

고기만으로 조금 아쉬울 땐 돌된장 찌개를 강력하게 추천한다. 돌냄비에 고기가 듬뿍 든 된장찌개를 끓이다가 공깃밥을 넣고 끓이면 걸쭉해지면서 밥알에 된장 맛이 스며든다. 고추는 따로 담아서 나오니 기호에 따라 넣으면 된다.

투뿔(1++)한우를 전문점에서 먹으려면 망설여지는데 특별한 날엔 정관 맛집 ‘조선의 한우’에서 입과 눈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 듯하다. 테이블도 있고 방도 있어서 회식이나 가족 모임에도 좋다.

유혜경 기자  busan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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