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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인정밀, 고령친화용품 개발대상 다변화로 고령화시대의 모범기업으로 거듭 성장
▲부산시 기장군 소재 '삼인정밀' 본관(사진=부산IN신문)

부산의 고령친화기업 ‘삼인정밀’을 찾아 고령친화용품을 체험하고, 향후 실버제품의 전망을 들여다보았다.

삼인정밀은 ‘노인이 편리하면 모든 사람에게 편리하다’는 취지로 편리성과 안전성에 입각해 고령자의 선호를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제품을 개발ㆍ생산하고 있다.

또한 이용자의 삶의 질을 높여주기 위해 고령친화제품뿐만이 아닌 헬스케어, 유아용품, 생활용품까지 개발하는 등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까지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부산지역의 대표적인 고령친화 선도기업이다.

폴리우레탄 제품을 기반으로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좀 더 편안한 삶과 웰빙이 중시되는 21세기의 인류가 지향하는 복지사회건설 및 건강한 삶을 위해 전 직원이 최고의 경쟁력 확보를 통해 보다 우수한 제품을 공급하고자 연구개발에 노력하고 있으며, 완제품 생산으로 건실한 기업의 이미지 제고와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으로 인식되고자 끊임없는 개선과 변화를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한다.

고령친화제품을 개발ㆍ생산하는 삼인정밀은 부산시 기장군 정관면 용수공단에 있으며, 폴리우레탄 성형기술을 기반으로 한 완제품 제조회사로 2000년에 설립돼 2001년에는 기능성 신발용 우레탄 휠(미국명 힐리스)을 독자 개발 수출해 크게 히트하기도 했다.

또한 인라인스케이트 붐이 일었던 2002년에는 국내 최초로 인라인 휠 원액을 만들어 주목을 받았으며, 2003년에는 피로방지매트를 개발해 국내 유수 자동차회사에 판매하는 등 그동안 자체 보유의 기술력으로 2008년엔 급기야 수출 누계 2000만 불을 달성하기도 한 건실한 기업이었다.

하지만 2008년 이후에는 모조품의 범람으로 어려움에 처한 삼인정밀은, 유행에 민감한 제품보다는 장기적으로 기업이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제품이 뭔가를 고민하다가 고령친화용품, 유아용품, 헬스케어 제품, 산업용품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한다.

2009년에는 미끄럼방지매트를 복지용구로 등록하여 판매하는 등 개발과 연구를 거듭한 결과로 그해 부산시 고령친화분야 선도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3년에는 치매환자용 매트형 배회감지기 개발 및 복지용구를 등록했으며, 2014년에는 우레탄 성형, 전장 조립, 대차조립라인 등 다양한 제조기반을 바탕으로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했다.

삼인정밀의 대표적인 제품은 미끄럼방지매트. 피로예방매트, 자세변환용품, 지팡이 등이 대표적이며, 매년 2개 이상의 신제품들을 개발해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베이비 붐 세대가 고령인구 층에 편입되면서 고령친화용품에 대한 수요는 지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지만, 아직은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시니어 분들의 구매력이 낮다. 주로 온라인에서는 세계 최대 유통업체 ‘아마존’의 딜러를 통해 해외 판매를 하고 있으며, 국내는 의료기기판매상을 통한 의료복지기구 소매점을 통해서 70~80% 판매를 하고 있다.

다행히 요즘은 부산시에서 복지관에 매장을 만들어서 제품을 전시하게하고,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등 성과를 떠나서 부산시 차원에서 제품을 홍보하기 위한 여러 수단 등을 지원해주고 있다고 한다.

윤용준 삼인정밀 총괄이사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만큼 이제부터는 고령자에 대한 기준을 재설정해 장애인, 노령자, 액티브 시니어로 구분하는 등 고령친화제품의 종류가 다변화돼야 할 것 같다”면서, “이제는 액티브 시니어 제품 즉 치료보다는 예방 차원의 제품에 집중하여 개발해야 될 것 같다”고 역설했다.

삼인정밀과 타 고령제품회사의 제품의 차이점은 일단 생산기반을 대부분 자체 확보하고 있으며, 폴리우레탄 성형기술을 기반으로 한 제품의 우수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봉제라인의 전체 설비를 갖추고 있어 제품의 완성도를 80~90%까지 자체적으로 해낼 수 있다. 제품의 아이템 연구ㆍ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성장 속도가 타 회사보다는 상당히 빠르고 효율적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올해 최고의 작품이라 할 수 있는 ‘요실금 팬티’는 타사의 일반적인 기저귀 제품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큰 차이점은 일회용이 아니고 빨아서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최소 80회 정도는 빨아서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삶아서 세탁해도 기능에는 무리가 없다고 한다.

이 제품은 현재 건강보험공단에 복지용구로 신청을 해 놓은 상태이다. 올해 하반기 10월 이후에는 일반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한다. 50, 100mL 규격이 있으며, 면으로 돼 있어 착용감도 좋다. 남성용도 개발 중이다.올해 최고의 작품이라 할 수 있는 ‘요실금 팬티’는 타사의 일반적인 기저귀 제품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큰 차이점은 일회용이 아니고 빨아서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최소 80회 정도는 빨아서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삶아서 세탁해도 기능에는 무리가 없다고 한다.

삼인정밀의 시제품에 대해 시니어기자단 전찬호, 유혜경 기자가 직접 체험해 보았다. ‘미끄럼방지매트’와 ‘미끄럼방지 쿠션매트’는 밀착성이 우수했으며, 지압효과도 느낄 수 있었다. ‘쿠션지팡이’는 가볍고 고무팁의 유동성으로 접지력이 좋아 안전한 보행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헬스케어 제품으로 요가 롤링은 뼈와 근육에 힘이 가해져 힘들었지만, 곧 익숙해져 시원했다. 이 제품은 탤런트 ‘김사랑’의 체험 장면이 알려져 구매력이 치솟고 있다고 한다.

기존의 ‘자세교정벨트’에 어깨를 펴주고 허리, 목 디스크의 환자의 자세를 교정시켜주는 기능을 더한 시제품을 전찬호 기자가 직접 착용해 보고 그 느낌을 “조금은 조이는 듯한 느낌이지만, 이내 안정감 있게 자세를 평형으로 유지해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시제품은 OEM제작 형태로 만들어 온라인 등에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삼인정밀의 경영전략은 주력인 고령친화제품 뿐만 아니라 사업영역을 다각화하여 기업의 리스크를 줄이고, 현재의 트랜드를 반영한 제품의 개발과 고급화 전략을 통해 기업의 이미지를 고급브랜드 이미지화시키려고 하고 있다.

또한, 액티브시니어를 위한 건강 유지, 질병 예방에 초점을 둔 휘트니스 용품 및 생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들을 개발하여 시장에 선보이면서, 해외 전시회 등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윤용준 삼인정밀 총괄이사는 “폴리우레탄 소재의 특성을 활용한 제품개발을 통해, 중국이나 베트남 등 저가 제품들이 따라오지 못하는 기술력 높은 제품 개발로 독자적인 시장 구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완제품을 만들어 거품 없는 가격으로 고령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지금은 비록 시장의 규모는 아직 작지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성장시켜 나가야 할 사업임을 인식하고, 실버세대에게 좋은 제품, 획기적인 제품을 만들어 내는 효자 기업으로 인식되고 싶다”고 말했다.

전찬호 기자  busan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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