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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골소극장, 대중 가극 ‘영도다리 난간 밑에 이야기꾼이 산다’ 공연
▲ ‘영도다리 난간 밑에 이야기꾼이 산다’ 공연 모습 (사진=가마골소극장 제공)

가마골소극장은 한국 현대사를 풀어낸 우리 대중극 시리즈 3탄으로 8일부터 25일까지 ‘영도다리 난간 밑에 이야기꾼이 산다’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영도다리 난간 밑에 이야기꾼이 산다’는 일광 가마골소극장에서 부산지역 명소인 영도다리를 배경으로 한 연극을 선보이는 지역 특성화 작품으로, 거장 이윤택이 연출하고 백조가극단 소녀 배우 겸 가수였던 원희옥 선생의 육성 증언이 함께 한다.

연극은 근대 대중극 가수이자 배우였던 한 늙은 이야기꾼 혜숙을 중심으로 식민지시대의 신파극과 만담, 친일연극, 악극, 가극에 이르는 잊혀진 변방 연극사를 재조명한다.

영도다리 난간 밑에 사는 이야기꾼 혜숙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굳세어라 금순아’로 시작된다. 열 살 나이에 백조 가극단의 가수 겸 소녀 배우로 활동을 시작한 그녀는 1960년대 한국 영화의 전성기가 오면서 가극단이 해산되자 자신의 히트곡 ‘남포동 마도로스’의 주 무대인 부산에 남는다.

변사 박출 선생을 따라 월북한 오빠와 언젠가는 영도다리 난간 밑에서 만나자는 약속을 하고 그렇게 60년이 흘렀다.

▲ 원로가수 원희옥과 삐에로들 (사진=가마골소극장 제공)

특히, 이번 공연 기간 가마골소극장 2층 카페 오아시스에서는 우리시대의 마지막 전통가극 배우 ‘눈물의 여왕’ 원희옥의 자료전시가 무료로 마련돼 대중가요와 대중가극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시간도 진행된다.

공연은 평일 오후 7시 30분(월요일 쉼), 토요일 오후 3시, 6시, 일요일 오후 3시에 진행되며, 15일과 16일은 쉰다.

티켓 가격은 일반 2만 원이며, 인터파크 조기예매 30%, 국가유공자, 장애인, 20인 이상 단체 50%, 부산시방과후행복카드 소지자 50%, 초·중·고 학생 30%, 페이스북, 카카오친구 10% 등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 또는 가마골소극장 홈페이지(www.kamagol.com)에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공연 문의는 전화(051-723-0568)로 하면 된다.

곽은영 기자  busan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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