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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영화 토요 감상회, 특별감상회 ‘오페라해트 (Mr. Deeds Goes To Town)’ 상영

‘오래된 영화 토요 감상회’가 오는 10일 오후 3시 부경대학교 도서관 2층 영상세미나실(부산시 남구 용소로 45)에서 특별 감상회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 감상회에서 상영되는 영화는 1936년도에 제작된 미국 영화 ‘오페라해트(Mr. Deeds Goes To Town)’이다.

프랭크 카프라 감독이 만들고 게리 쿠퍼와 진 아서가 주연한 이 작품은 1937년도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최우수 감독상을 받고 그해 아카데미 작품상, 남우주연상, 각색상, 녹음상 등 4개 부문 후보로 오른 영화이다.

‘오페라해트’는 TV와 신문, 비디오, DVD로 발매되면서 ‘디즈 씨 마을로 가다’, ‘디즈 씨 시내에 가다’, ‘디즈 씨 도시에 가다’, ‘뉴욕에 간 디즈씨’, ‘천금을 마다한 사나이’ 등 갖가지 제목으로 불렸다.

이 영화는 스크루볼 코미디라는 장르를 만들어내고, 시골의 전통적인 가치관과 도시의 이기심과 야박함이라는 이분법으로 미국을 바라보는 프랭크 카프라 감독의 시각을 확고히 다져준 작품이다.

버몬트주 시골에 사는 시인 롱펠로우 디즈(게리 쿠퍼)가 어느 날 백만장자 숙부의 재산을 물려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헨리 데이비드 소로에 의해 가장 잘 구현된 반물질주의와 소박한 시골의 삶에 대한 찬가다.

토요 감상회를 진행하는 장윤석 부경대 교수는 “‘오페라해트’가 우리나라에서 상영됐을 때 제목은 ‘오페라핫드’ 였지만, 이는 원래 스토리를 쓴 사람이 붙인 제목 ‘Opera Hat’에서 비롯된 일본식 발음이다”라며 “이번 오래된 영화 감상회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상영될 때 제목을 따라서 현재의 맞춤법으로 ‘오페라해트’란 제목을 사용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드 시네(http://cafe.naver.com/oldcine)와 한국예술종합학교 미디어콘텐츠센터에서 후원하고 부경대학교 도서관, 부경시네클럽이 주최하는 ‘오래된 영화 토요 감상회’는 고전 영화 애호가들을 위해 두 달에 한 번 개최하는 행사로 관람료는 무료로 진행된다.

유혜경 기자  busan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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