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말로 정겹다” … 발견하다, 구포시장 밀양나물상회 정(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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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말로 정겹다” … 발견하다, 구포시장 밀양나물상회 정(情)
  • 부산IN신문
  • 승인 2019.12.31 12:33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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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역사를 자랑하는 구포시장과 함께 3대째 명맥을 이어오는 가게가 있다. 제수용품 전문점으로 노포의 정취를 발견할 수 있는 ‘밀양나물상회’다.

밀양나물상회는 형제지간의 정이 이끈 가게다. 이 가게를 이끈 사장님은 37세에 어머니 뒤를 이어 장사를 했고, 어느 덧 38년의 세월이 흘러 몸이 불편해 가게를 하기 힘들게 됐다. 그런 사장님의 뒤를 이어 동생이 직장을 그만두고 하루도 쉬지 않고 시장에 출근하고 있다.

동생은 장사를 이어가고, 오빠는 지리산에서 밀양나물상회의 대표 나물이자 쫀득한 맛이 특징인 ‘하동지리산고사리’를 직접 공수해준다. 긴 세월 명맥을 이어갈 수 있는 데에는 형제간의 우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손님과 주변상인들과의 정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단골손님은 시장을 오다가다 가게에 들러 음식을 선물하고, 오후 3~4시쯤 주변 상인들이 가게에 모여 담소를 나누며 생기를 북돋기도 한다.

“손님의 마음을 먼저 헤아려라”, “일체 물건은 속이지 말아라”는 언니의 오랜 장사 철학을 이어 받은 동생은 ‘친절함’을 보태었다. 장사를 이어 받은 지 햇수로 3년, “처음 친절했던 모습을 꾸준하게 보여주고, 좋은 제품으로 보답하고 싶습니다”며 앞으로의 장사 포부를 밝혔다.

밀양나물상회에는 제수나물로 고사리, 도라지, 콩나물은 기본으로 준비되어 있으며, 모든 나물은 육각수 물을 사용하여 준비한다. 그 외 제수용품에 필요한 음식도 함께 준비되어 있다. 또한 제수용품 준비를 많이 해보지 못한 손님에게는 나물의 요리법에 대한 노하우도 알려준다고 한다.

이번 다가올 명절준비는 정겹게 제수나물을 준비를 할 수 있는 ‘밀양나물상회’를 추천한다.

밀양나물상회의 영업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다. 별도의 고정 휴무일은 없으며, 명절부터 대체공휴일까지는 휴무이다.

 

안내 및 위치
위치 : 부산광역시 북구 구포시장1길 17 (주소와 실제 위치가 다를 수 있음 / 카드뉴스 지도 참고)
시간 : 8:30-19:30
전화 : 051-342-2656
휴무일 : 명절 후 공휴일까지

 

굿포마케터즈 영상에서도 밀양나물상회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https://tv.naver.com/v/11884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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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현 2020-01-04 09:49:47
와우~~제가 자주가는 밀양식당이네요~
친절하시고 비니모자가 잘 어울리시는 사장님~^^
갠적으로 고사리 도라지 무우청 을 국산으로 사는데요~조금 비싼듯 해도 맛있게 먹고 남기질 않아 애용한답니다!
정직한 사장님!!!
대박나시길 바랍니다~
ㅎㅎ 기분좋은 소식이네요

손인옥 2020-01-04 08:40:09
멋집니다
나물에도 철학이 있군요
들러보고 싶네요